우체국 당일 특급 내년 1월 종료..."KTX 특송 중단에 따른 결정,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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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12-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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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지방 특급은 1월 종료...지역 내 특급은 4월 종료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KTX특송 서비스를 통해 시행해온 우체국 당일 특급 우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전국단위 당일 특급 우편서비스는 내년 1월 1일에, 동일 지역 내 서비스는 기존 이용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4월 1일에 종료한다.

당일 특급 우편서비스는 올 연말 코레일의 KTX특송 서비스 운영중단에 따라 결정됐다. 코레일은 KTX특송 서비스를 오는 31일 종료할 방침이다.
 
우체국 당일 특급 우편서비스는 특급우편 취급지역 간 접수된 우편물을 KTX특송 운송망 등을 이용해 당일 배달하는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용고객에게 고속버스 특송 등 타 운송방법을 이용토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비스가 종료되는 점에 대해 국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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