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 후원···NFT 수수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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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2-12-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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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나무]

두나무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 예술가 20명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예술가들이 그리고 싶은 것을 솔직하게 표현한 원화로, 전시회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비는 무료다.

메리 하티즘에서 소개되는 작품 2종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도 판매된다. 두나무는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권한솔 작가 작품 '메리 크리스마스'와 금채민 작가 작품 '토끼의 크리스마스'를 NFT 플랫폼 '업비트NFT'를 통해 판매한다. 판매 수수료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문화 창작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디스에이블드와 두나무는 NFT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기념품과 스페셜 NFT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NFT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스에이블드 관계자는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리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그림을 하티즘 예술이라고 지칭한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연말을 맞아 하티즘 그림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NFT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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