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남아 관광객 유치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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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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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설명회 통해 '관광도시 익산' 매력 홍보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익산시가 정부의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목표에 발맞춰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시는 전북도 및 13개 시·군과 함께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호텔에서 여행사, 관광 관련 업계 및 유관 기관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K-전북에 온(on) 관광전’을 개최했다. 

K-전북에 온(on) 관광전은 전북도와 시·군의 공동협력 사업으로, 코로나 19 이후 3년 동안 경직된 외국인 관광객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현지여행사와 1대1 상담과 관광설명회, 상담교류회에서는 B2B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지와 시티투어, 관광택시와 같은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홍보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익산시 관광자원 설명 및 홍보영상 상영과 관광지 관련 퀴즈 등을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신과 함께’ 등 한해 20여편을 배출하는 영화‧드라마‧유튜브 촬영지이자 XR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비롯해 서동선화 사랑이야기와 백제문화를 엿볼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자원 등은 최신 K관광 트렌드를 잘 반영해 인기를 끌었다.

익산시는 16일에도 말레이시아 주요 현지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 시티투어 등 맞춤형 여행상품 및 관광전략 등을 적극 알린다.

동남아 지역의 '우기'(雨期)와 겹치는 12월부터 이듬 해 2월은 동남아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현지 여행사들을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본격 추진
익산시는 겨울철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겨울철 도로 설해 대책을 추진한다.

15일 익산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관리상황실을 운영하며 사전 준비체계를 확립하고,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설시 지역 제설대상 도로 18개 코스, 911㎞ 구간의 빈틈 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 45대(덤프 9대, 백호우 2대, 더블캡 3대, 모래살포기 14대, 제설기 14대, 기타3)와 염화칼슘 60톤, 소금 1113톤, 친환경제설재 200톤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또한 상습 결빙지역인 모현대교외 5개소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읍‧면 지역 간선도로와 동 지역 교량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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