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위기' 충북서 해답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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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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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충북과기원, 2022 충북 반도체 SW융합 페어 성료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4일 열린 ‘2022 충북 반도체 SW융합 페어’가 ‘미래를 향한 도전, 충북 반도체 SW융합 산업의 빛을 향해’를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충북도]



올해 충북 반도체 SW융합 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내 기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2022 충북 반도체 SW융합 페어’가 ‘미래를 향한 도전, 충북 반도체 SW융합 산업의 빛을 향해’를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4일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 따르면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창복 충북도청 신성장산업국장, 김상규 충북과기원장, 충북기업인협회 이상찬 협회장, 이노비즈협회 임형택 충북지회장, 충북ICT산업협회 이태윤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반도체 생태계 SW융합 유공기업 감사패 수여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도내 우수 기업들의 성과 부스 및 패널이 함께 마련됐다.

유공기업 수상은 비케이엠㈜ 유재화 대표, ㈜에스엔티 강원순 대표가 충북도지사 공로패를, ㈜엠와이씨 지문영 대표, ㈜온새미로 장순필 대표가 청주시장 공로패를 받았다.

이들은 충북과기원의 반도체 SW융합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제품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이를 토대로 매출액 상승, 고용창출 등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엠와이씨와 비케이엠(주)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발제와 토론에서는 장건익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윤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장해강 온새미컨덕트 코리아 부장, 조진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어보브반도체 부사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북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가능성을 기반으로 지역이 가져야 하는 산업의 방향성, 전문인재 육성 방안, 기업과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2 충북 반도체 SW융합 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운영하면서 반도체 분야에서 취약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설계·전공정·후공정 등 각 분야에서 SW융합을 통해 해당 기업이 역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도체 SW융합 산업은 첨단 IT 수요와 연동되는 고기술 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IoT, 스마트팩토리 등 신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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