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리스크 관리로 내년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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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2-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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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분양률 80%까지 끌어올려"

한신더휴 BI [이미지=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체사업을 통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3분기 매출액은 2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관비율의 증가를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 시멘트 등의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고,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2192가구) 등 대형 아파트의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경영 전략을 높이 평가하며 한신공영의 실적이 내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신공영은 리스크 해소를 위해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의 분양률을 80%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며 "자체사업은 계약률 만큼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자체사업을 통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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