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올해 김정은 최고 업적 '건설'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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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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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최전성기 펼칠 의의 깊은 해...조국청사에 아로새겨졌다"

  • 평양 송화거리·연포지구 온실농장·어랑천발전소 등 성과로 제시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일 '노동당 시대의 부흥과 문명을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 송화거리' 제하 기사에서 거리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지난 4월 완공된 평양 송화지구의 송화거리는 최고층 건물로 8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섰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올해를 '건설 최전성기'로 평가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치적을 과시했다. 이는 북한 내부적으로 김 위원장이 주민의 의식주를 챙기는 '애민지도자'임을 강조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월 12일 자 1면에 '시련을 이겨내며 줄기차게 벌어진 거창한 건설대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주체111(2022)년은 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친 의의 깊은 해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졌다"고 밝혔다.
 
신문은 평양 송화거리와 연포지구 온실농장 등을 대표적 성과로 제시하고 "수도시민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안겨주는 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크게 벼르고 준비해오신 숙원사업이었다"며 "대건설의 교향곡은 창조의 영재, 인민의 령도자에 의해서만 울려 퍼질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을 칭송했다.
 
또 "세계 굴지의 련포온실농장이 건설된 것은 미증유의 격난을 이겨내며 굴함 없이 전진해온 2022년의 투쟁의 상징과도 같은 위대한 승리"라면서 "건설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헌신적인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인민사랑의 고귀한 결정체"라며 그 공을 김 위원장에게 돌렸다.
 
송화거리 준공은 김 위원장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평양시 5만 가구 살림집건설 사업 첫 결과물이다. 송신·송화지구 안 송신다리부터 송화 원형교차로까지 구간으로 이곳의 랜드마크는 80층짜리 아파트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석해 직접 준공 테이프를 잘랐고 김덕훈 내각총리가 준공사를 했다.
 
연포온실농장은 군 공항으로 사용하던 연포비행장 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온실농장이다. 280정보(약 277만㎡) 규모 부지에 850여동 수경과 토양온실 등 1000여 가구의 살림집(주택)이 들어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연포온실농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후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 평양 중앙행사에 불참하고 대신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을 찾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문은 어랑천발전소와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등도 주요 성과로 들었다. 신문은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어 사회주의 내 조국, 우리 인민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는 것을 뜻깊은 2022년에 창조된 새로운 건설력사가 뚜렷이 실증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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