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라포트 타이중 외관 이미지 (사진=미쓰이부동산 제공)]
일본의 미쓰이(三井)부동산은 6일, 타이중(台中)시 둥(東)구에 건설하고 있는 복합형 쇼핑센터 ‘미쓰이 쇼핑파크 라라포트 타이중’이 내년 봄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에 라라포트가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라포트 타이중은 지하철 타이중역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인 북관과 지하 1층, 지상 4층인 남관 등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남관(약 40개 매장)이 내년 1월 17일에 사전오픈한다. 대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일본의 슈퍼마켓 ‘로피아’와 캐주얼 의류 ‘유니클로’, ‘지유(GU)’ 등이 입점할 예정. 내년 봄 오픈 후 북관(약 260개 매장)과 함께 총 300개의 매장이 운영된다.
미쓰이부동산은 타이베이(台北)시 난강(南港)구에 ‘미쓰이 쇼핑파크 라라포트 타이베이 난강’(가칭)을 2023년에, 가오슝(高雄)시 펑산(鳳山)구에 ‘미쓰이 쇼핑파크 라라포트 가오슝’(가칭)을 2026년에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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