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한국그린데이터와 친환경 빌딩 운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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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12-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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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그린에너지 사업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

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국그린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활용한 그린에너지 사업 부문에 상호 협력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그린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만들고 국내외 EMS 시장에서 협력한다. 에너지 관련 ESG 공동 사업과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하고 농업 에너지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서 서울 역삼동 본사에 한국그린데이터 에너지 관리 IT솔루션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였다. 앞으로 이전할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해 친환경 빌딩을 실현할 계획이다. 솔루션 도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그린데이터는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융합해 시설 운영 에너지 소비 과정의 잠재적 문제를 찾아내고 시설 운영에 쓰이는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솔루션 'Green OS'를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Green OS는 차세대 지능화 에너지 기술과 디지털 에너지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는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사의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메가존클라우드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상생협력 가치 실현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그간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술력과 한국그린데이터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ESG 실정에 적합한 에너지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에 기여하겠다"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5000여곳에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는 작년 매출 93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올 한 해 매출 1조4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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