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투자개발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 사례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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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수습기자
입력 2022-12-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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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등 사례분석 및 공유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등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해외투자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 포럼에서 PPP 활성화 및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는 △우리 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사례분석 및 향후 발전방안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례 공유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 △ 인도네시아 신수도법 및 시행력 분석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해외건설기업, 공공기관·협회, 금융사 등 업계 관계자다. 

PPP 사업은 현지 정부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순 도급방식과 달리 기존 설계 조달 시공 외 금융조달, 지분참여, 기획, 설계, 시공, 운영 및 관리에 따른 수익이 사업 성과와 연동된다. 

과거 우리 기업이 추진한 주요 PPP 사업으로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카자흐스탄 최초 PPP사업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하는 곳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다. KIND는 정부가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영역인 '투자개별형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KIND가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첫 설명회는 지난 7월에 열렸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PPP 시장에서 한국은 우수한 신용도와 운영실적을 가진 공공기관과 풍부한 시공실적을 가진 민간기업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현지 정부에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하고 있다"며 "국토부와 KIND는 우리 기업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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