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나운서가 보도하는 지역뉴스...딜라이브, AI '로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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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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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3일 주말 권역뉴스 시작으로 시청자와 만나

  • 지역 맛집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 계획

딜라이브가 AI 아나운서 로아를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딜라이브]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뉴스 보도는 물론, 맛집이나 지역 문화 등을 방송에서 소개한다.

딜라이브는 주말 권역뉴스를 시작으로 AI 아나운서 '로아(LoA)'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로아는 로컬 아나운서(Local Announcer)의 줄임말이다.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 개발을 위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딜라이브TV의 전문 인력과 제작 인프라를 투입했다. 또한 AI 심층학습(딥러닝) 전문기업 AI파크의 기술력을 결합해 로아를 제작했다.

로아는 실제 아나운서의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캐릭터를 합성하고, 딥러닝 기술로 지속 학습한다. 이를 통해 뉴스 기사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로아를 통해 실제 아나운서와 유사한 발음, 억양, 제스처 등으로 뉴스를 보도한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해, AI 아나운서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제작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가 일정 기간 학습만 거치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딜라이브는 이 밖에도 2023년 방송을 목표로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 'AI 유튜브 리포팅(가칭)'도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와 연계한 AI 가상현실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맛집이나 여가시설 등 지역 문화,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콘셉트다.

한편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를 넘어 AI 휴먼 서비스를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또한 아나운서 외에도 광고 모델, 콜센터 상담원 등 AI 휴먼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고, 재난방송 제작과 연동하는 방안도 연구한다.

딜라이브 측은 "AI 아나운서 개발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작해 시청자에게 한 층 더 다가서는 하이퍼 로컬리즘을 구현하고자 한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 AI 아나운서를 활용해 지역민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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