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년 연속 인사부문 정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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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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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서 '균형인사 우수기관' 선정

전북도청 전경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4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인사교류 우수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까지 3년 연속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균형인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적 균형인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전북도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17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표해 ‘모두가 공감하는 균형인사’를 주제로 균형인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 ‘장애인공무원 채용 노력‘, ‘남성공무원 육아 참여 확대’ 등에 있어 정부의 균형인사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인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공무원의 경우 주요부서 배치, 승진 등에 꾸준히 우대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펼쳐, 올해는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29.2%로, 지난 2017년(10.1%)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남성 육아휴직자도 2017년 4명에서 2022년 11월 현재 43명으로 10배 이상 수직 증가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정 친화적 근무여건을 조성한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데 한몫했다.

한편, 인사혁신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균형인사’란 여성·장애인 등 그간 공직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수자였거나 소외돼 왔던 집단의 공직임용을 지원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승진 등 인사관리의 기본방향을 제시해 포용적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인사정책을 의미한다.
 
관광숙박업소·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숙박시설 및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관광숙박업소 안전점검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후시설, 대규모 시설, 지난 점검시 지적된 시설 위주로 39개소를 선별해 표본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상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불법 용도변경 및 불법 신·증축 여부 △전기·가스시설 안전성 확보 여부 △지적사항 이행실태 여부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야영장 안전점검은 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등록된 야영장 135개소 중 시·군별, 형태별(일반야영장, 자동차 야영장, 글램핑장, 캐라반 등)로 4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시설 노후도, 안전사고 발생 이력, 규모를 감안해 선정한다.

점검은 도, 시·군 담당자와 전기·가스·소방 유관기관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난방시설 사용에 따른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야영용 시설의 적정거리 이격 여부 △사업자 및 관리요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전기 및 가스시설 설치 및 관리 적정 여부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전북도는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하면 응급조치 후 신속히 사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법령 위반행위 또는 업무 소홀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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