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통계청, '개도국 통계시스템 선진화'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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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2-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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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과 한훈 통계청장이 2일 오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개도국 통계시스템 선진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위탁 수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통계청이 ‘한국형 통계시스템 확산 및 통계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과 한훈 통계청장은 2일 오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사업 발굴, 실행, 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유‧무상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연계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적개발원조란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공여하는 증여 및 양허성 차관을 의미한다. 수은은 기재부로부터 EDCF를 위탁받아 운용‧관리하는 ODA 차관 시행기관이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수출신용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통계청 원조사업과 연계한 EDCF 후속 사업 발굴, △EDCF 사업에 대한 통계컨설팅 등 통계청 무상원조 지원, △양 기관 간 ODA 사업 연계를 통한 사업 효과성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통계청의 통계시스템 분야 컨설팅 또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등과 연계해 EDCF 사업을 발굴하고 EDCF 지원으로 구축한 정부데이터센터를 수원국 통계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통계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EDCF와 통계청의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한국의 선진적인 통계시스템이 많은 개도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훈 통계청장도 “EDCF와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통계시스템 선진화에 확대 지원할 수 있다면, 향후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SDGs)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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