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양자 시대 패권 쥐겠다"...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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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11-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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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위한 지원과도 함께 만들어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핵심 기술인 양자 기술 육성과 새 정부운영체계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을 위해 장관 직속 기구로 '양자기술개발지원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구는 과기정통부 장관 직속으로 운영되며, 양자 분야 민간 기술 개발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10월 양자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정하고 양자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그 동안 컴퓨팅, 통신, 센서 등 분야 별로 나뉜 양자 기술 진흥 업무를 이번 양자기술개발지원과 신설을 통해 통합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자기술개발지원과는 양자기술 전략 로드맵 수립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한 △양자 기술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기획‧추진 △양자기술 개발에 필요한 공정 인프라 정비 △법령 제정 △양자기술개발특별위원회 운영 등 정책‧제도적 기반 마련 △양자 학회 협의회 설립 등을 통한 민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 등에 나선다.
 
또,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공동 주관 부처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의미한다.

앞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는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관련 생태계조성을 위해 △국민 체감 선도프로젝트 추진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설계·구축 △관련 법·제도의 제·개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과 신설을 통해 양자기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같은 미래를 선도할 전략기술과 정부 시스템을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설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ICT 정책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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