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섭 전 전북레슬링협회장이 생활체육인 저변확대와 완주군체육회 안정적 재정 확보를 내걸고 민선2기 완주군 체육회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양현섭 후보는 29일 완주군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체육인은 하나, 모두가 누리는 완주군체육회”라는 슬로건으로 “완주군체육회의 체육인, 지도자, 완주군민에게 보탬이 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군민들과 전문체육인들이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완주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섭 후보는 △체육 종목단체 및 군민들과의 소통 강화 △체육인을 위한 체육시설 환경개선 △모두가 누리는 완주체육 △재정자립을 위한 제도마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 등 5개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
양 후보의 세부공약은 △읍ㆍ면민의 날 행사 매년 개최 △홈페이지 개설 및 체육관련DB구축 △생애주기별 생활체육개발보급 △재정마련을 위한 조례제정 △체육인을 위한 기금마련 △기업과 MOU를 통한 1:1협업 체육육성지원 사업 등이 대표적으로 보인다.
끝으로 양 후보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완주군 체육, 만경강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모두가 누리는 체육도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체육회 회장 선거는 양현섭(59) 전 전북도 레슬링협회장의 출마에 따라 이종준(68) 현 완주군 체육회장과 서강일(59) 완주군 체육회 부회장,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오는 12월 22일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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