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67초 선제골에도 16강 탈락한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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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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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F조 1위 등극

득점에 성공한 클라마리치와 모드리치(왼쪽부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가 67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빠른 득점에도 16강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캐나다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했다.

경기 결과 캐나다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대 4 역전패를 당했다.

캐나다는 지난 24일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0대 1로 패했다.

2패를 쌓아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캐나다는 4-4-2 대형, 크로아티아는 4-3-3 대형으로 맞붙었다.
 

경기 시작 67초 만에 득점한 캐나다의 알폰소 데이비스(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는 킥오프 후 6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알폰소 데이비스다.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번 월드컵 최단 시간이다. 

캐나다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두 번째 월드컵이다. 이날 득점은 캐나다 역사상 첫 월드컵 득점이다. 

그러나 첫 골의 기쁨은 금세 사라졌다. 전반 36분 크라마리치, 전반 44분 리바야, 후반 24분 다시 크라마리치,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마예르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1대 0이 1대 4가 되는 순간이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국가다.

지난 23일 조별리그 1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는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얻은 1점에 이날 얻은 3점을 더해 승점 4로 조 1위에 위치하게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모로코가 벨기에를 2대 0으로 누르며 이변을 자아냈다.

모로코도 승점 4를 쌓았으나 득실에서 크로아티아에 한 골 뒤져 2위에 위치했다.

F조 3차전은 12월 2일 오전 0시다. 크로아티아는 벨기에를, 캐나다는 모로코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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