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천~복정 잇는 트램 본공사 착공…57년 만에 서울 트램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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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1-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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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 설치되는 전차선 없어 도시미관 해치지 않아"…장지천 교량 건설, 차량기지 전면 지하화

마천역 정거장(트램)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에 57년 만에 트램이 부활한다. 서울시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이 11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이달 내 본공사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사업이다. 총 5.4㎞를 연장하고 12개소(환승역 3개소)의 정거장을 트램으로 연결한다. 트램은 1899년 최초로 도입돼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됐다가 사라졌다.

차량은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초저상 차량구조로 제작된다. 특히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선, 즉 가선이 필요없기 때문에 도시미관을 저해하지 않는다.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해 지상은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된다.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이 건설된다. 또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와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가 설치되는 등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2025년 9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안전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라며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이 위례신도시의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례선 노선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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