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서 임차 헬기 추락...탑승자 2명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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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2-11-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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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 헬기(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강원 양양군 현북면 명주사 인근에 임차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와 진화작업에 나섰다.
 
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명주사 인근에서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 현장에는 연기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속초시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사고로 파악하고 현재 이를 확인 중이다. 헬기에는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탑승자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진압대, 긴급 기동대 등 인력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추가 폭발 우려로 구조를 위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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