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 앱에 국민비서 '구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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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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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사진 왼쪽),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이하 구삐)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백신접종, 세금, 부동산, 교통, 교육 등 총 34개의 생활형 행정정보를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로 공과금을 통합으로 조회하고 한번에 납부할 수 있는 공과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구삐의 각종 세금관련 알림서비스와 결합해 통지, 조회, 납부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과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지난 25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행안부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오른쪽),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가운데),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하나카드의 원큐페이 앱을 통해서도 구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손님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행정정보가 하나원큐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손님에게 전달되고, 더 나아가 행정처리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도 이번 협약으로 구삐에서 제공하는 34종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에서 제공하며,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각종 행정정보 알림을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으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과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행정정보 알림 종류를 추가하고 국민비서 상담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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