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대형주 강세에 VN지수 이틀째 상승세 유지…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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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1-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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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NX지수 2.9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23.75포인트(2.51%) 높아진 974.46p에 장을 마감했다.

베트남 종합매체 징뉴스(zingnews)는 "이날 시장은 대형주 그룹의 강한 견인력과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개장부터 긍정적으로 움직였다"며 "특히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 중 25개 종목이 동반 상승한 것이 VN지수를 끌어올렸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의 거래액은 9조7160억동(약 5207억7760만원)으로 집계됐다. 320개 종목은 올랐고 61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에 상승한 종목의 수가 하락한 종목의 수보다 5배 이상 많은 셈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HOSE에서 5일째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817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이다.

25개 업종 중 △상담서비스(-3.01%) △해산물가공(-2.65%) △헬스케어(-0.45%) 등 3개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22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기타금융활동(+7.24%) △증권(+6.88%) △건설자재(+5.78%) 등이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0.95%), 사이공맥주(-0.28%) 등 2개 종목은 하락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빈그룹(+6.56%), 마산그룹(+5.62%), 베트남투자개발은행(+5.26%) 등 5% 이상으로 급등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5.56포인트(2.91%) 뛴 196.77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91포인트(1.34%) 오른 68.41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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