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옥정호 갈등 해결 위한 공론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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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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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협의체 구성…옥정호 이해당사자 갈등 조정

[사진=전북도]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에 걸쳐있는 옥정호 개발과 보전에 따른 녹조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공론화가 본격화됐다.

전북도는 중립적인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14명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옥정호 수변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다시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론화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상생협의체는 신기현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옥정호 개발과 깨끗한 상수원 공급 등 이해당사자 갈등을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상생협의체는 2년간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협의체에서 논의하여 결정, 회의는 분기 1회 또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수시운영한다. 

해결방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위원 2/3찬성으로 의결한다. 

신기현 위원장은 “상생협의체는 행정에 대한 신뢰성,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과거 상생협력 선언서와 옥정호 수면이용 수변개발 합의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며 “옥정호 갈등 문제를 상생협의체에서 공론화하여 좋은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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