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총 90개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친환경 3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3개 등 총 7개 기업을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정부과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투자 유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콘테크 미트업 데이, 테크 오픈 컬래버레이션 등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47개의 파트너 기업과 기술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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