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포항공대, 차세대 배터리 R&D 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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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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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포항공대와 머리를 맞댄다. 양측은 이에 더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구축해 산학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항공대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과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을, 포항공대는 소재 분야 연구성과와 정밀 분석 기술을 활용해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긴밀한 산학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 연구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공동 학술 워크숍 개최 등 양측의 산학협력 관련 교류 활동도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 외에도 개방형 혁신 활동을 통해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과 다각적인 산합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공대와도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등 총 11개의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연세대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고 미래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해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와 계약학과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 카이스트(KAIST), 독일 뮌스턴대, 미국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 등 국내·외 대학·기관들과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 발굴과 고도의 분석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분야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왼쪽) ,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이 18일 경북 포항시 포항공대에서 ‘배터리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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