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정부와 4500만 유로(약 627억원)에 달하는 진단시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젠은 이탈리아 현지법인이 토스카나 주정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진단시약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627억원이다. 2016년 100억원 수준에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젠은 내년 1월부터 토스카나주 13개 공공병원에 코로나19 진단시약과 함께 인유두종바이러스, 성매개감염증, 약제내성검사, 결핵 등의 진단시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씨젠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다. 씨젠은 지난해 4월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공급한 바 있다.
프랑코 마케로니 씨젠 이탈리아 법인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향후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 입찰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코로나 제품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젠은 이탈리아 현지법인이 토스카나 주정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진단시약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627억원이다. 2016년 100억원 수준에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젠은 내년 1월부터 토스카나주 13개 공공병원에 코로나19 진단시약과 함께 인유두종바이러스, 성매개감염증, 약제내성검사, 결핵 등의 진단시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씨젠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다. 씨젠은 지난해 4월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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