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호날두 없이도 강했다...나이지리아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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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1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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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장염으로 결장...페르난드스 2골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치른 포르투갈 대표팀 [사진=EPA·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라운드에 없었지만 포르투갈은 강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파했다.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끝난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이겼다.
 
최근 소속팀과 에릭 텐하흐 감독 등에게 불만을 드러낸 언론 인터뷰로 이슈의 중심에 선 호날두는 장염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 없이도 포르투갈은 강했다. 포르투갈은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오타비우(포르투), 윌리암 카르발류(레알 베티스)가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진은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달로트(맨유)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포르투)가 맡았다.
 
포르투갈은 전반 9분 만에 첫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달로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으로 연결한 공을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나이지리아 측면 수비수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페네르바체)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드스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포르투갈은 평가전에서 다양한 교체 카드를 실험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페르난드스 대신 페프(포르투), 디아스 대신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 등 4명을 한꺼번에 바꾼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본선 대비를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루 하무스, 후반 39분엔 주앙 마리우(이상 벤피카)의 연속 골로 쐐기를 박았다.
 
포르투갈은 24일 가나, 28일 우루과이, 그리고 다음 달 2일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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