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 소재 9개 기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누적 51.7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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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1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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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탁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지원기금’(BEF) 누적 51억7000만원을 조성했다.
 
예탁원은 5년간 총 6조2000억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했다.
 
고용노동부 지정으로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원 7개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를 감면했다. 해당 서비스는 △증권대행 △발행등록(채권, 단기사채 등) △전자투표 이용 △전자위임장 △LEI(발급 및 유지) △정보이용 △해외증권대비 등이다.
 
2018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누적 기준 약 19억7000만원 규모의 수수료가 감면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탁원은 실기주과실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재원으로 활용했다. 실기주과실대금은 투자자가 실물증권을 출고한 후 기준일까지 본인명의로 명의개설을 하지 않아 주주명부상 예탁원 명의로 된 주식에 대해 발생한 과실금액이다. 지난 1월 15억원을 출연하는 등 2019~2022년 4개년 누적 약 200억원을 출연했다.
 
예탁원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대출풀(Pool)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당 3억원을 한도로 1.8%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대출해준다.
 
ESG 우수기업, 예탁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182개사에 누적 308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지원, 제도 활성화 견인, 투자자 보호 지원 등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또한 사회투자펀드,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 중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안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 등에 247억4000만원을 출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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