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유수 첨단기업 유치·성장동력 확보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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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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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매출 4412억원…안양 내 매출 1위 예정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속항원진단키트 제조기업 ‘휴마시스’를 유치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유수 첨단기업 유치와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휴마시스가 내년 하반기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사옥을 이전한다.

휴마시스는 최근 업무공간·연구시설 확충과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평촌역 인근 빌딩을 490억원에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군포, 의왕 등에 흩어진 시설을 안양에 생길 신사옥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한 휴마시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44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3218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도 안양 내 매출 1위 기업이 될 예정이다.

휴마시스는 사업의 급속한 확대에 따라 주사업장을 교통 및 인프라의 요지인 안양시로 이전하는 것을 희망해왔다.
 

[사진=안양시]

시는 이에 협조해 사옥 이전 관련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기업 입주에 적합한 부지 파악에 나서는 등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방세 수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 연계도 구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유수한 첨단기업 유치는 민선 8기 공약의 핵심이자 우리 시의 성장동력이며 4차산업 핵심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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