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삼성SDI와 양극화 해소 위해 3년간 155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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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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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왼쪽), 이상율 천보 대표가 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와 삼성SDI는 1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는 2019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 올해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삼성SDI는 파트너사에게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및 운영 지원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삼성SDI는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은 대금 결정 시 합리적인 산정방식으로 협의 하에 결정하고, 대금 등의 지급 시기에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에 지급하며 상생결제 방식에 따른 지급 규모 및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납품 단가 변동 요인 반영을 위한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환율, 원소재가 등의 변동사항을 검토해 조정·반영한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로 제조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연구개발(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삼성SDI와 파트너사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과 홍보 활동도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공동 R&D, 스마트공장 보급 및 운영 지원 등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사 및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다 함께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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