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023년 조직개편 및 승진 인사 단행..."홈퍼니싱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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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1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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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열사 포함 총 13명 임원 승진 인사..."책임경영 강화"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본부 신임 전무 [사진=한샘]

한샘이 11일 2023년도 조직 개편 및 이에 따른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샘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한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하고, 통합플랫폼 출시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부문 조직을 강화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됐던 스텝기능인 기업문화실, 윤리경영실, 경영기획실 등 지원부서는 재무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통합 운영한다. 각 본부장이 사업부서에 대해 보다 빠르고 유기적인 업무 지원을 가능토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실적 개선 및 미래 변화를 주도한 내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조직 전면에 배치했다.

우선 제품 개발 및 매장의 전시를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를 맡아왔던 김윤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홈퍼니싱 본부장으로 보임했다.

김 전무는 1995년 한샘 개발실로 입사해 한샘 매장 전시, 키친바흐 개발,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개발 등을 담당해 디자인실을 R&D본부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T부문 O2O사업부 김종필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1994년 한샘 영업관리직으로 입사한 김 상무는 2013년부터 홈쇼핑 사업을 이끌어왔다. 지난 7월 샘라이브챗(라이브커머스)을 론칭하고 홈리모델링 사업의 디지털 매체와의 성공적인 연계를 만들어낸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이정목·최태근·남윤호 이사대우가 이사로, 서재자녀방 상품부 정유진 부장, 거실 상품부 김혜원 부장, IT리모델링 기획부 박보윤 부장 및 등 계열사 포함 부장 8명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이 중 이정관 신임 이사대우와 한샘서비스 김무열 신임이사대우는 한샘이 무한책임 시공을 실천해 나가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남윤호 이사는 품질 높은 제품 제조를 책임지는 역할, 한샘넥서스 고재형 신임 이사대우는 고급 가구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 대부분은 한샘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한샘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온 인물들로서 신임임원 승진자 중 3명은 여성이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신사업 모색 등 5대 중기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2023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매출과 손익을 회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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