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촌의 매력 아시아에 알린다"…농식품부 첫 해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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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2-1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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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제작한 농촌 여행다큐멘터리 홍보 포스터[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농촌·농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첫 해외 홍보에 나선다. 한류 아이돌을 내세운 영상으로 외국인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10일 자체 제작한 농촌 여행 다큐멘터리를 내달 일본을 시작으로 주요 아시아국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류 아이돌 가수 권은비가 농촌 지역을 여행하면서 지역 먹거리와 농촌 관광지를 체험하는 내용이다. 권은비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80만명, 유튜브 구독자 18만명을 보유해 일본·동남아 권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촌관광(경북 군위군)과 농업유산(전남 담양군)을 주제로 만든 2편의 영상은 국내에서 각각 이달, 11일과 18일 히스토리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내달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도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방영 대상국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18개국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군위는 이번 영상에서 1936년 처음 지었을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간이역 ‘화본역’과 추억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폐교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지로서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담양편에서는 세계농업유산인 담양 대숲을 중심으로 500년을 이어 내려오는 맛과 멋의 문화유산을 가진 지역으로서 담양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방송 이후 편집 콘텐츠를 해외 히스토리 채널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국내외 홍보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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