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노동자 사망 사고' 코레일·정발산역 등 4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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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11-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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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정발산역 스크린도어 수리 중 열차에 치여 숨져

  • 코레일 올해만 4명 사망…고용부 "중대재해 엄정조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역 전철 [사진=아주경제 DB]


고용노동부가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고용부 중부고용노동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에 있는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통신장비 교체 준비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역에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것이다. 피해 노동자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달 14일 숨졌다.

노동당국은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올해 코레일에서는 이번 사고를 포함한 총 4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지난 3월 14일 대전차량사업소에서 노동자 1명이 열차 검수 작업 후 출발하는 열차 바퀴와 레일 사이에 끼어 숨졌다. 7월 13일에는 서울 중랑역 승강장에서 자갈 제거를 하던 직원 1명이 진입한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이달 5일에는 경기 오봉역에서 화물열차 연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입환용 기관차에 치여 사망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감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 반복해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사건은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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