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힌남노' 피해 중기 지원 확대…금융중개지원대출 20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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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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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4일 한은은 포항본부에 배정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규모를 기존 500억 원에서 200억 원 증액해 7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간접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자금지원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최근 2년간 포스코 1차 협력업체에 납품 또는 용역제공 실적이 있는 업체 등 포스코의 2차 협력업체가 해당된다.

지원기간과 적용 금리, 지원비율 등 여타 운용방식은 지난 9월 19일 발표된 종전의 지원방안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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