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사 잘했다" 하이트진로, 테라 유흥채널 누적 판매량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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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10-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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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엔데믹을 맞은 올해 6~8월까지 3개월 간 테라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테라의 올 9월까지의 유흥시장 누적 판매량도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성수기 기간 동안 테라 생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 시장을 회복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 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은 물론 전주, 송도, 춘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해 흥행에 성공, 성황리에 마친 덕분이다. 

또 엔데믹을 맞아 유흥시장 부흥을 위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인 ‘스푸너 맥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 대세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 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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