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발달장애인 자립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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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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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 선정…국비 18억5000만원 확보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에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특화사업장이 구축된다.

31일 익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모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교육실, 창업보육실 등을 갖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공동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교육장과 현장실습 시설, 창업보육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익산시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농정지원사업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적용 가능한 스마트팜 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특화사업장이 구축되면, 발달장애인에 안정적인 일자리와 교육‧경험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건립될 사업장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5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시설과 설비는 익산시로 기부 채납된다.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익산시 청렴정책 ‘강화’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현장과 소통하며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민·관 청렴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발주한 500만원 이상 공사·용역사, 인허가 민원인 등에 대한 감사관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렴 해피콜, 청렴 메아리 엽서 발송 등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해 부패신고 창구 단일화와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부패방지제도 실행 기반 구축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시책을 추진해 대‧내외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익산시]

제42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익산시 장애인 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남다른 재활 의지로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등을 시상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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