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국세수입 43조 더 걷혀…법인·소득세↑, 교통·증권거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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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2-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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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국세수입 누계 317.6조

[사진=기획재정부]


올 9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9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계 국세 수입은 317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3조1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주요 세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세·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소득세가 11조9000억원 늘었다.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법인세도 30조6000억원 증가했다.

소비·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세는 4조5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유류세 한시 인하 등에 따라 교통세는 4조4000억원 감소했다. 자산 시장 약세 속 증권 거래 대금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증권거래세도 3조원 감소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진도율은 9월까지 80.1%를 기록하며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1.6%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9월 한 달만 보면 국세 수입은 28조3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는 고용회복 영향으로 근로소득세 등이 늘었지만 부동산 거래량 감소 등으로 양도소득세가 줄어들며 전년 수준으로 징수했다.

법인세는 12월 결산 법인 중간예납 분납분 납부 등에 따라 2조9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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