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2027년까지 3000명 스마트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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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2-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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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5개 이상 유니콘기업 육성 목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27년까지 3000명 규모의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팜 확산 계획 등을 보고했다. 

김 차관은 "우리 농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을 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이 무척 필요하다"며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김 차관은 "2027년까지 3000명 정도가 스마트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혁신 밸리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서 2년 동안 기술 교육, 경영 교육 이런 것들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육을 수료한 다음에는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차관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기자재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벤처기업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2025년까지 22억 달러 정도의 (스마트팜 기자재·서비스)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년 10%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니콘 기업을 5개 이상 육성하겠다"며 "인공지능과 같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벤처기업이 사업화할 수 있는 지원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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