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250억원...전년비 17.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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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10-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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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율 상승...신규 수주액은 창사이래 최대

[사진=GS건설]


GS건설은 올 3분기 매출액 2조 95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50억원으로 17.8% 줄었다.

같은기간 세전이익은 2320억원으로 19.6% 늘었고, 미래 성장 지표인 신규수주액은 4조 6780억원으로 77.9% 증가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신규수주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67.6% 늘어난 12조 4470억원으로 집계돼 1969년 창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 3분기까지 누적 최대 신규수주 기록은 2014년으로 10조 1660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 신규수주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8조 3770억원, 영업이익 4430억원,  세전이익 6850억원, 신규수주 12조 4470억원릏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2.4%) 줄었다.  

GS건설 측은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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