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LG엔솔, 북미서 보폭 늘린다..."GM과 합장공장, 내년부터 유의미한 매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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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0-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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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에도 북미 지역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북미 지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투자의 진행 상황과 해당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지역·고객·제품·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부문에 집중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장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핵심 고객 추가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미시간 단독공장과 함께 2025년부터 북미 지역에서만 업계 최대 규모인 250~260GWh(기가와트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GM과의 첫 번째 합작법인(JV)에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등 합작 생산공장 구축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GM과 첫 번째 JV에서 샘플 생산을 시작했고 점진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내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숙련된 기술인력을 파견해 안정화를 지원하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260조원에서 3분기 말 370조원까지 늘어났다. 그중에서 미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다만 애리조나 투자 진행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물가상승 등 변수가 많아 세부사항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들과 여러가지 상황을 최종 조율 중에 있는 관계로 세부결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세부내용이 확정되면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객 수요나 다른 상황에 변동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북미 지역 내 건설비와 물류비 등 증가요인을 재점검하고, 특히 IRA 발표 이후 고객사들로부터 대응 가능성에 대한 검토 요청이 증가해 다양한 상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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