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국,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필요 국가에 제공해 공평성 보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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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10-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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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서밋' 참석해 "기술혁신으로 자유 지키고, 연대 정신으로 보건체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개회식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한민국은 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고, 생산된 백신을 필요 국가에 제공함으로써 백신의 공평성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2 세계 바이오 서밋'(바이오 서밋) 개회식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국가로서 각국의 백신 바이오 생산 역량을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기술혁신으로 세계 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고한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 서밋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 정부가 함께 주최한 국제행사로 올해가 첫 행사다. 백신·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모든 국가의 공평한 필수의약품 접근을 위한 연대·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윤 대통령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와의 전쟁을 회고하고 "또 다른 감염병의 위기, 보건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단 교훈을 모두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국가 간 연대와 협력, 기술혁신은 세계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인류의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한국의 기여,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 희귀 난치 질환 등 인류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분야 투자 펀드를 조성해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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