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 화백, 남원시에 작품 150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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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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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남원미술에듀센터 미디어 전시 등에 적극 활용

[사진=남원시]

김병종(69) 화백이 지난 2018년에 이어 또 다시 남원시에 대량의 작품을 기증해 뜨거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대표작 ‘생명의 노래’, ‘바보예수’, ‘송화분분’을 포함해 최신작 ‘풍죽’과 화첩기행 원작 등 150점이다. 

김병종 화백은 지난 2018년에 291점의 작품을 남원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번 기증까지 무려 441점이다.

이와 관련 최근 남원시와 김병종 화백은 기증 작품 관리와 활용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남원시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각종 홍보와 운영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기증 작품의 이미지 활용이 가능해지고, 앞으로 건립될 남원미술에듀센터의 미디어 전시 등에 적극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앞으로 미술관에서 추진할 기증 작품의 이미지를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판매도 이뤄짐에 따라, 남원시의 관광상품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레이트 철거로 시민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이달부터 75동의 주택 슬레이트 철거, 8동의 저소득층 지붕 개량 및 석면건물 전면 해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는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슬레이트를 철거 및 처리해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석면 비산에 따른 건강유해 요소를 제거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한해서는 슬레이트 철거뿐만 아니라 지붕개량까지 지원해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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