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승기천 물길복원 방안 모색해 상습침수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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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10-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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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기천 복언사업 추진 관련 '온라인 열린시장실' 답변

  • 이행숙 부시장, "시민 안전이 가장 우선인 정책" 강조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14일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열린시장실'에 게시된 ‘승기천 복원사업 조속 추진’건에 대해 "승기천 물길복원 방안을 모색해 상습침수을 해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의견 제안자와 이에 공감한 시민 등 5명을 직접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민의견은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미추홀구 신기사거리 등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습침수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미추홀구 승기사거리부터 용일사거리에 이르는 약 2km 구간을 복원하는 승기천 물길복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한다는 내용이다.

30일간 3066명이 이에 대해 공감하면서 이번 답변이 이뤄지게 됐다.
 
이 부시장은 이날 “인천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최우선은 시민안전”이라며 "이를 위해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상습침수 문제 해결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기천은 과거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하천으로 지역의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2019년 12월 완료된 타당성 용역에서 승기사거리 일대 침수대책과 물길복원 검토구간에 설치된 하수관거의 정비, 차로 축소로 인한 교통개선대책 등 현안 해결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언급돼 있어 이에 따른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승기천 물길 이음 사업화 방안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 여러분을 다시 찾아 뵙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 열린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한 다수 시민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의견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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