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 연내 구축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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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0-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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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14일 기보 부산 본점에서 열린 스마트 테크브릿지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연내 구축하기 위해 14일 기보 부산본점과 인근 세미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 공공연구기관 기술전담조직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추진경과 보고와 시연영상 시청, 자유토론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연영상 시청을 통해 현재까지 구축된 △성장 단계별 맞춤기술 추천 서비스 △기업-연구기관 매칭·추천 서비스 △기술수요제안서 기획·매칭 서비스 △기술홍보미디어 기획·매칭 서비스 △중소기업 탐색 서비스 등 실제 구현되는 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어 플랫폼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의견수렴과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착수보고회로 시작된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중기부와 과기부의 통합재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명칭이 정해졌으며 올해 12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최신 AI를 통해 고도화된 기술DB와 기업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기술, 연구기관, 기업 등을 자동 매칭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다. 전자서명과 시점인증으로 전자계약시스템을 구현해 플랫폼 내에서 편리한 기술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플랫폼을 통해 민간에서도 공동 기술중개, 기술수요제안서 제작지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민간 비즈니스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NIA 본부장은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통한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인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부합한다”며 “공공기관 보유자산의 민간 활용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 신사업모델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기술사업화 전분야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기술거래 플랫폼으로, 기보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전담사무소, 민간 기술거래기관 및 사업화지원기관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라며 “기보는 남은 기간 구축작업에 총력을 다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술사업화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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