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최상의 정주여건·경쟁력 갖춘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10-14 13: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제청, 개청 19주년 기념식 개최...'송도신도시의 태동, 그리고 20년' 특강도

  • 김 청장, "송도 6·8공구 개발 등 현안 해결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 노력" 강조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14일 개청 19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14일 “글로벌 비즈니스 프론티어를 비전으로 국제 비즈니스, 첨단 서비스산업 허브,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된 인천경제청 개청 19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19년 전 갯벌에서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경제 허브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열정으로 첫 삽을 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이제는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고용 창출을 이끄는 견인차가 됐다"며 "이같은 성과는 한결같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IFEZ 주민, 시민, 기업 및 유관기관, 공직자 등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3년 이후 19년 동안 IFEZ는 2만 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41만명으로 증가했고 입주 사업체가 294개에서 3300여개로 외국인 투자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70%를 차지하는 141억 달러를 유치해 투자유치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 19주년 개청 기념식 모습 [사진=인천경제청]

김 청장은 그러면서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高 시대’, 수도권 역차별로 인한 경제자유구역 이점 희석 등 IFEZ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결코 녹록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 그럼에도 앞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과 연계된 경제자유구역 지정, △송도 6·8공구 개발, 청라시티타워 등 각종 현안 해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송도 바이오산업의 바이오 메디-헬스-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한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 도약, △최첨단 스마트시티 등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덧붙였다. 
 
 김 청장은  마지막으로 "IFEZ가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청장 기념사, 성과와 비전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조용경 전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송도신도시의 태동, 그리고 20년’을 주제로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청 19주년을 맞아 IFEZ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파크 배솔 과장,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켈리 설리번 운영전략부사장 , △혜인이엔씨 주유돈 전무, △인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사업처 박주민 차장 등 4명이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