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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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0-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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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 순회 설명회와 출향인사 홍보...관련 조례 마련

명량대첩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내년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로, 이달 중 조례가 공포되면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의 절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을 위한 읍면 순회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출향 향우 등이 해남에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사전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열린‘2022년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고향사랑 박람회’에 이어 30일부터 3일간 ‘2022 명량대첩축제’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현재 주소지 외 출신지(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자체는 모금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게 된다.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자체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이 제공된다.
 
명현관 군수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현안 재원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을 살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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