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섬 주민 여객선 1000원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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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0-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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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요금 지원되고 있었지만, 도선에는 지원되고 있지 않아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0원 여객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당 도서에 거주하고 있는 섬 주민이 도선을 이용할 경우, 회당 이용요금이 1000원이 되도록 차액을 지원하게 된다.
 
승선 시 요금 1000원을 내고 탑승하면 그 차액을 해당 도선 운영위원회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승선 시 명단을 작성해야 하므로 승선자 명부 작성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불호와 삼마호는 일 평균 이용객 150여명 정도로, 현행 요금은 지역민 3000원, 외부인 5000원이다. 다만 이번 요금 지원은 해당 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해당된다. 시행은 10월로 예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육상에서는 버스요금 지원되고 있었지만 해상 교통을 담당하는 도선에는 요금이 지원되고 있지 않아 섬 주민 부담이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을 통해 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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