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장초반 약세… 컨센서스 하회 삼성전자는 1.78%↓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증시가 장초반 약세다. 장중 코스피는 2220선이, 코스닥은 700선이 깨졌다.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5%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9포인트(0.64%) 내린 2223.4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0.02포인트(0.89%) 내린 2217.84로 출발, 장중 한때 2215.08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401억원, 기관은 10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9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46.93포인트(1.15%) 내린 2만9926.94로, S&P500지수는 38.76포인트(1.02%) 내린 3744.52로, 나스닥지수는 75.33포인트(0.68%) 내린 1만1073.3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89%), 삼성전자(-1.78%), 카카오(-1.46%), 기아(-1.40%), 삼성SDI(-1.37%), 현대차(-1.12%), LG화학(-0.51%), 네이버(-0.30%)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46%),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8%), 운수창고(-1.03%), 전기전자(-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보험(0.63%), 철강금속(0.2%), 전기가스업(0.17%)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74%) 내린 700.8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5.30포인트(0.75%) 내린 700.71로 출발, 장중 한때 700선이 붕괴됐다.

기관은 243억원, 외국인은 14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0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4.19%), 펄어비스(-2.40%), 엘앤에프(-2.21%), 에코프로(-1.72%), HLB(-1.35%), 에코프로비엠(-1.14%), 셀트리온헬스케어(-0.74%), JYP Ent.(-0.53%) 등은 하락했다. 리노공업(3.35%), 셀트리온제약(1.0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2.2%), 인터넷(-1.41%), 오락문화(-1.1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건설(1.03%), 통신서비스(0.3%), 출판(0.1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