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6.4원 오른 1416.5원 출발…"美 국채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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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10-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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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원 오른 1416.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고용 및 서비스업 체감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전환 기대 약화로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이에 연동해 강세다.

미국 9월 ADP민간고용은 20.8만명을 기록하며 전월(18.5만명)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9월 ISM비제조업지수 역시 56.7를 기록해 전월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지표 호조로 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가 다시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달러 역시 강세로 전환했다. 파운드화는 영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유럽 통화 약세에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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