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비판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한 맹공을 이어갔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비난에 대해서 반박했다. 그는 "모든 책임의 화살을 대통령과 장관에게 돌리려는 박 원내대표의 뻔뻔한 후안무치는 국민 앞에 백번 사죄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실, 비굴, 빈손 외교라는 대참사극의 연출자가 박 장관이라면 그 주인공은 윤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대변인은 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해서도 "'외교논란 유발자' 민주당과 박 원내대표의 국론 분열 획책"이라며 "외교의 두 축인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국익이 크게 손상된 것은 바로 그런 민주당의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모한 정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이번 사태의 본질은 민주당과 MBC가 결탁해 자막 조작을 통한 외교 참사 미수 사건"이라며 "현재 민주당은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두고 MBC는 언론탄압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다"며 "언론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집단이 어떻게 언론탄압을 운운한다는 사실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이번 사태의 교훈은 조작선동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죄악은 외면할수록 성장하며 망각할수록 반복된다. 엄정한 대응만이 그 뿌리를 뽑을 수 있다"며 강경 대응을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영국ㆍ미국ㆍ캐나다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9월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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