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속예술진흥회연합회, '전라도소리문화와 순창의 들소리 판소리' 순창에서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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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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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소리문화와 순창의 들소리, 판소리 학술세미나[사진=조양덕기자]

전북민속예술진흥회연합회가 지난 29일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전라도소리문화와 순창의 들소리, 판소리'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제1부 최영일 순창군수를 대신해 정화영 부군수, 오은미 전북도의원, 최무연 연합회장, 김봉호 순창진흥회장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2부 제1주제 발표에는 한국교원대학교 조진국 교수의 ‘한국의 들소리와 전라도 들소리’, 제2주제 발표에는 전 목포대HK 이윤선 교수의 ‘전라도의 들소리와 판소리’, 제3주제 발표에는 전 전북대학교 김익두 교수의 ‘전북 민요의 지역적 특성과 문화재 지정의 문제점’, 제4주제 발표에는 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 유장영 교수의 ‘순창 금과 들소리의 특징’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전라도소리문화와 순창의 들소리, 판소리 토론회[사진=조양덕기자]

제3부에서는 전 중앙대학교 민속학 송화섭 교수를 좌장으로 전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장장식 연구관, 김만경외애밋들소리보존회장 박보현 회장, 전북도립국악원 학예연구사 서경숙 연구사,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허정주연구원이 참여해 열린 토론이 진행됐다.
 
최무연 전북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장은 “전북이 가진 ‘들소리’라는 민속예술 용어를 통한 세미나는 전국최초로 순창에서 진행하게 됐고, 관련 학계교수님들의 모여 전북의 민속예술 발전에 기여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담당한 송화섭교수는 “우리나라의 민속예술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연구를 해 오신 분들의 열정과 추진력의 결과로 학술세미나가 더욱 체계화되고 발전하여 전북 민속예술진흥에 큰 주춧돌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전라북도 들소리겨루기 대회’가 순창금과들소리 전수관에서 오는 10월 3일 오전11시 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인부와 단체부 20개팀이 겨루기로 기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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