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아프리카 6개국 대사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LG사이언스파크에 주한 아프리카 대사 초청…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주한 아프리카 대사를 초청하며 적극 활동하고 나섰다.
 
LG전자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 6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 외교 관계자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수단, 케냐, 르완다, 앙골라 등 6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윤성혁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도 자리했다.
 
조 사장은 “부산은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변하고 있다”라며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인 만큼 이 자리에 모인 각국 대사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광고물 등을 활용해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 있는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6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 외교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