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린 숙명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한 정영자 종오기획 대표(오른쪽)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정영자 종오기획 대표가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김제여고를 나와 숙명여대 약학과에 입학한 정 대표는 1965년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종로5가에 종오약국을 개업해 2014년까지 50여년간 약국을 운영했다.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정 대표는 그간 다양한 사회활동과 기부를 해왔다. 특히 모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95년부터 매해 숙명여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25억원에 달한다. 숙명여대는 약학대학 강의실과 실습실 각각 1곳을 정영자강의실(2001년)과 정영자우수약물실습실(2011년)을 명명해 뜻을 기리고 있다.

정 대표는 김제여고에도 매년 수백만원 상당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도 해왔다. 이런 공로로 2015년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숙명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졸업생으로서 마땅히 모교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꾸준히 기부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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